기사 메일전송
'13학년도 주5일수업제 토요프로그램 운영
  • 김만석
  • 등록 2013-03-08 10:14:00

기사수정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13학년도 주5일 수업제 시행과 관련하여 학교, 지역사회, 관계부처의 토요프로그램 운영계획 등 준비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시행 두 번째 해인 '13학년도에는99.7%(11,385개교)의 초ㆍ중ㆍ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13학년도에도 주5일 수업제가 현장에 착근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하고 교육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토요돌봄교실, 토요방과후학교, 토요스포츠데이, 토요문화예술활동 등 전국적으로 총 9만여 개의 토요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약 30%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 및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 학생 스포츠 및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를 위해 생활체육 및 문화예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우선적으로 토요스포츠강사 배치, 학교 스포츠클럽 활동 및 리그 지원, 학생오케스트라 확대, 토요 문화예술동아리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구분

정부지원 내용

스포츠

ㅇ 토요스포츠강사 배치 지원('13년 11,519명, 문화부 공동추진)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외부시설 등 사용료 지원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운영('13년 33종목 운영)

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 리그(’13년 178개 지원청)

문화

예술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 확대('12년 300교 → `13년 600교)

토요예술강사 배치 지원('13년 1,102개교, 문화부와 교육청 1:1매칭)

중학생 예술동아리 활동비 지원 ('13년 500개교)

사제동행 독서동아리 및 독서진로 동아리 지원('13년 600개교)

교육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해, 대학생 교육기부 및 기업의 교육기부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교육취약계층 학생이 토요프로그램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이와 더불어 학교에서는 토요프로그램에 교육취약계층이 우선 참여 수 있도록 하고, 토요일 나홀로 학생 등에 대한 사전 현황 파악 및 지도, 학생 개인의 토요일 활동계획서 관리 등 집중 지도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 체험활동 토요프로그램(유료인 경우)까지 사용 가능

?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서 지원하는 학교 토요프로그램 참여 저소득층 학생대해 수강료, 교통비 이외에 중식비까지 지원

? 교육취약계층의 모든 토요돌봄 수요를 수용하여 토요돌봄교실 운영

? 교육취약계층의 낙인감 해소 및 참여율 제고를 위해 초ㆍ중학교 예체능ㆍ특기적성 등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지원 ('13년 1,064억원)

아울러,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사교육 등 부작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관리하고, 토요방과후학교에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면서 수요를 바탕으로 영어, 수학 등 교과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 주5일 수업제에 편승한 재학생 대상 주말 기숙학원 등 불법ㆍ편법 학원 집중 단속 등 지속 추진

     *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비율('12.10.20 기준) : 교과(19.8%), 특기적성(80.2%)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건전한 토요 문화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제공된다.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에서는 주5일 수업제 정착을 위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꿈다락 토요 문화학교', 보건복지부의 '지역아동센터', 국토해양부의 '수상레저 스포츠 체험', 국방부의 '나라사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밖에도 중앙부처가 지원하는 박물관, 도서관, 국악원, 사료관  등에서도 다양한 토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지자체 등에서 운영하는 지역사회 프로그램은 전국의 3,383개 기관에서 총 12,65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전체학생의 약 10% 수용규모)이 운영될 계획이며, 이중 1,400개 프로그램은 운송수단을 제공하고 1,133개 프로그램은 중식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 지역사회의 다양한 토요프로그램 및 체험자원에 대한 정보는 창의인성교육넷(www.crezone.net)이나 시도교육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된다.

교과부는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프로그램 확대할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사업(’13년, 60개 지자체)을 지원하고 시도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주5일 수업제 지원 추진단을 구성ㆍ운영하고 있다.



한편, 교과부는 지난 한 해 동안 주5일 수업제를 시행한 결과,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 해소 및 창의성ㆍ인성 함양 등 건전한 주말 여가 문화 정착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학교와 지역사회의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매월 증가함으로써, 학생들이 주중에 하기 어려운 스포츠, 문화예술 및 체험활동 등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12년 토요프로그램 학생참여율 추이>

또한, 토요프로그램에 대한 학생, 학부모 등 수요자들의 만족도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주5일 수업제 시행 이후,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었으며, 체험활동이나 문화생활의 기회가 증가하고, 지역사회시설의 이용시간이 많아졌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학부모들은 다양한 체험 활동에 따른 학생들의 학습경험 확대와 학생들의 학습부담 경감을 주5일 수업제 시행의 가장 큰 효과로 평가하고 있으며,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강화, 예체능 등 특기적성 교육 확대, 가정의 교육적 기능 강화 순으로 주5일 수업제 시행 효과를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주5일 수업제 시행이후 학생 생활 변화 인식>

 

<주5일 수업제 효과에 대한 학부모 인식>


 

* 전국 500개교 무선표집 설문조사(‘12.7월, 교과부)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2.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3. 박나래, 매니저 ‘갑질 논란’·불법 의료 의혹 확산 속 방송 중단 선언 개그우먼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의 ‘갑질’ 폭로와 불법 의료행위 의혹이 동시에 불거지면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튜버 이진호는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박나래가 두 전 매니저에게 24시간 대기를 지시하고 술자리 준비, 심부름 등을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니저가 박나래가 던진 와인잔에 ..
  4.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5.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6.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7.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