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16일(토) 고양 600년을 기념하여 문화해설을 곁들인 고양누리길을 탐방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원당역을 출발한 탐방팀은 배다리술박물관~수역이마을~스카우트연맹훈련원~서삼릉~경마교육원~삼송역을 경유하는 약 8.2km 코스에 고양시 걷기연맹, 고양시 둘레길 동호회원 등 약 300여명의 참가자와 함께 했으며, 배다리술박물관에서는 박물관 관람으로 전통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과 함께 참가자들의 막걸리 시음이 있었다.


세계유산인 서삼릉에서는 평소 접근하기 어려운 비공개 지역 탐방에서 역사의 숨결을 느꼈고 정동일 문화재전문위원의 문화해설이 이루어져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마목장에서는 말해설과 함께 승마체험을 하는등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화창한 날씨와 함께 높은 만족을 느꼈다.
이날 행사를 같이한 고양시장(최성)은 형식적인 행사를 배제하고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며 시민들에게 고양시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알리고, 누리길에서의 시민소통을 통한 고양600년의 의미를 되새김한 자리로 의미를 부여하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호응이 많으므로 매월 2·4주 토요일에 정기 걷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해설사가 참여하는 스토리텔링 걷기 대회도 구상중이다. 이어 3월 9일에는 고봉누리길, 3월 23일에는 송강누리길, 4월 13일에는 평화누리길 탐방이 계획되어 있음을 밝혔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관광개발과 (담당자 김병주 ☎ 8075-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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