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세정팀이 징수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4백만원을, 또 2012년 하반기 도세 부과징수실적에서도 3위로 선정돼 백만원의 포상금을 받는 등 총 5백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군 세정팀에서는 이 포상금으로 재무과 담당면인 팔덕면 관내 마을 노인당 26개소와 순창군 노인회 팔덕면 노인당 1개소 등 총 27개소에 쇠고기 각 1.2kg(2근)씩을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또 순창군의 인재 양성 요람인 ‘옥천인재숙’ 입사생에게 토스트 200개를 전달하는 등 노인과 학생들을 위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군 재무과 김철욱 세정담당은 “우리군이 상을 받게 된 것은 열심히 일한 직원의 노력도 있었지만, 납부를 잘 해준 주민들의 공이 컸다”면서 “마을 주민들과 이 같은 성과를 함께 나누고 싶었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을 주고 싶었다”면서 성과를 주민들에게 돌렸다.
한편, 군 세정팀은 지방세 목표액을 110% 초과 달성했으며, 고소득자에게 순창으로 이전하도록 유도해 61명이 순창으로 전입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체납지방세 징수활동 강화와 세외수입 증대로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등 지방세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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