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서 발표한 2012년 3/4분기 2인이상 가구의 가계동향을 살펴보면 통신에 대한 지출이 평균15만 5,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주요 원인은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라서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 가입자가 계속 증가 하고 있으며, 이동통신서비스 가입자가 5천만 명을 돌파한 이래 한국의 휴대전화 보급률이 1인 1대를 초과하는 시점 가계지출에서의 통신비 부담은 계속 증가 할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렇게 부담이 되는 통신비 절약을 위해 소비자들이 뭉쳤다.
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을 설립한 뒤 통신망을 공동구매해 기본료 3천3백원의 요금제를 출시! 시중에 나와있는 요금제 중 가장 저렴한 요금제로 서비스를 개통했다. 기본료 3천3백원, 통화요금 초당 1.8원으로 기존 통신사와 같고 문자는 건당 15원으로 기존통신사보다 5원 저렴하다.
기본료1만1천원에서 3천3백원으로 70%만 인하해도 월7천7백원씩 할인효과가 발생하고 4인 가구 기준으로 년 36만 9천600원의 통신료가 절감되며, 거기에다 초고속 인터넷 비용을 월 1만원 정액제로 하게 되면 최소 월 1만 5천원씩 년18만원의 통신비가 추가로 절감된다. 도합 가구당 최소 년간 54만 9천600원의 통신비가 절감되는 것이다.
스마트폰 정액요금을 사용하면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문자 할당양을 전부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경우 특히 엄청난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본인 같은 경우에도 5만5천원 짜리 정액요금을 사용해 왔는데 통신생협을 통해 변경 후 반 이하로 통신비가 줄었다.
또한 가입비나 유심비는 통신사에서 부담한다.하지만 기존 통신사와 약정이 맺어진 고객들은 위약금 문제로 약정이 끝난 다음에만 가입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고객도 기본료 3천3백원에 1만원의 데이터요금(500MB)를 추가해 총 1만3천3백원만 부담하면 된다. 단말기는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이 기존의 가지고 있는 단말기에 유심칩만 바꾸면 된다.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유심칩 교체도 필요 없다. 기존통신사는 최소 2년의 약정기간이 있지만, 조합상품의 약정기간은 절반으로 줄여 1년이다.
통신서비스 망은 KT(030200)의 통신망을 빌려쓰는 KT-MVNO(알뜰폰) 업체인 에버그린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통신망은 기존 통신3사와 똑같은 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에 통화품질에는 전혀 차이가 없다.
혹시 통신생협에 가입하고 싶지만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단말기 때문에 고민이라면 공동구매를 통해 갤럭시S(13만원), 갤럭신S2(24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실제로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고, 아직 서비스 초기인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모르는 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널리 알리면 가입자가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통신생협 가입은 홈페이지(
www.tong.or.kr)나 전화(1666-3300)를 이용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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