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남동 동교로 225일대 낡은 하수암거 개량·증설 공사 추진
상습 침수는 옛말, 마포가 기상 이변으로 인한 폭우에도 끄덕없는 안전지대로 변모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10년과 2011년도의 기습 폭우 때 하수암거 만관에 의해 일부 상가와 주택 지역에 일시적인 하수 역류와 노면수 침수 피해가 발생된 바 있는 동교로 225일대의 하수암거 개량·증설 공사를 추진한다.
구는 서울시에 재난관리기금 운용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19억여원의 사업비를 연남동의 동교로 225일대 82m 구간의 낡은 하수관거를 확장하는 공사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설치하는 하수암거는 기존 강우빈도 10년(10년 내 최대 강수량을 견디는 용량)이던 것을 30년으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재난관리기금은 재난을 예방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가 설치한 기금이다.
구는 2012년 9월에 하수암거 개량사업 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10월부터 12월에 걸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행해 착공에 들어갔다. 완공은 올 6월 까지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공사에 따른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현장 관리와 안전시설 보강도 잊지 않고 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하수암거 개량 공사가 완료되면 폭우가 쏟아져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하수암거 정비사업 위치도

자료 제공 : 하수팀(이병휘 3153-9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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