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금마면 죽림지구와 홍동면 운월지구의 지구단위계획 및 구역이 폐지됐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금마 죽림지구와 홍동 운월지구 대상구역의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인접한 홍성읍 지역의 대규모 개발로 인해, 대상구역의 개발수요가 줄어들고 있어, 당초 계획했던 토지이용 및 기반시설 계획이 불필요해짐에 따라 취락지구를 해제하게 됐다.
이번 폐지되는 취락지구는 죽림지구 88,230㎡, 운월지구 149,460㎡로 홍성군은 군관리계획 결정(변경) 고시를 완료한 상태다.
양 지구는 (구)국토이용관리법에 의해 지난 1993년과 1997년부터 각각 취락지구로 지정돼, 주민의 재산권 행사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해제에 따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및 지역개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를 위해 해제절차를 이행해 온 만큼 성숙한 주민의식을 갖고 용도의 범위 내에서 지역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