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수단 재건지원단「한빛부대」창설”
  • rlagmlwls
  • 등록 2013-01-07 14:29:00

기사수정
"남수단 재건지원단「한빛부대」창설”

- 조정환 육군참모총장 주관, 7일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창설식 거행 -

- UN 남수단 임무단(UNMISS) 일원으로 재건임무 수행 예정 -

- 남수단의 희망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의 부대기·상징명칭 제정 -

?UN 남수단 임무단(UNMISS)의 일원으로 남수단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할 '한빛부대' 창설식이 1월 7일(월) 14시 30분 국제평화지원단(인천시 계양구 소재)에서 열린다.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하는 이날 창설식에는 파병부대장 고동준 대령(육사 45기, 46세)을 비롯한 창설부대 장병 및 관계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남수단 재건지원단은 지난 2011년 7월 26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파병 요청에 따라 2012년 9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군부대의 국제연합 남수단 임무단 파견 동의안'이 최종 통과됨으로써 정식 창설되게 되었다.

?우리나라 유엔 평화유지군 파병으로는 소말리아, 서부 사하라, 앙골라, 동티모르, 레바논, 아이티에 이어 일곱 번째다.

?남수단 재건지원단은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 수송, 통신, 그리고 경비임무를 담당하는 특공대대 등 280여명 규모로 구성되며 평균 5.9:1의 높은 경쟁을 뚫고 선발된 정예 요원들이다. 

?부대의 상징명칭은 '한빛부대'로써 파병 장병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육본 공모를 통해 제정되었으며, 남수단 재건지원과 인도주의적 활동을 통해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 빛'이 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또한 순우리

말을 사용함으로써 국격 향상과 국가 이미지 제고를 도모하였다. 

?이와 함께 부대기도 제정하였다. 부대 상징명칭과 동일하게 의견수렴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푸른색 바탕은 평화와 희망 그리고 남수단의 푸른 미래를, 태국문양은 대한민국의 재건지원을 상징한다. 또한 ‘한빛부

대’의 재건지원을 통한 남수단의 희망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로 남수단의 대표 과실수인 망고를 형상화하여 도안하였다.

?부대가 파병되는 남수단은 아프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국가로서 1956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후 50여 년간 내전으로 고통받다 2011년 7월 수단으로부터 분리 독립한 국가이다. 

?오랜 내전으로 국토는 황폐화 되었고 국민들은 가난과 질병에 고통 받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가운데 우리 군은 남수단의 재건지원과 의료지원 등의 안정화작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정전 60주년이자 국군 PKO활동 20주년이 되는 해로써 ‘한빛부대’가 '도움을 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모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수단 재건지원단장 고동준 대령은 “절망에 빠져있는 남수단 국민들이 다시 일어 설 수 있도록 ‘한빛부대’가 희망의 빛이 될 것이며, 전 장병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는 마음가짐으로 완벽한 임무완수를 위해 철저히 준

비하겠다”고 말했다.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 국군의 대표로 선발된 여러분을 앞으로 우리 국민들은 물론, 남수단 국민들과 세계인들이 바라보게 될 것이다”며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하고 지휘관을 중심으로 화

합·단결한 가운데 완벽한 임무수행태세를 갖추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설식을 마친 장병들은 성공적인 파병임무 완수를 위해 각 기능별 주특기 및 민사작전 과제 등을 숙달하고 선발대는 오는 2월 25일, 본대는 3월 25일에 출국하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