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주 연속 1위다. '황제' 이승기가 빌보드 K팝 주간차트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최장기간 1위 기록이다.
빌보드는 4일 오전 빌보드 K팝차트 1월 1주차(기준기간 1월 3일~9일) 순위를 발표했다. 이승기는 5.5집 앨범의 타이틀곡 '되돌리다'로 1위를 차지했다. 발매 첫 주인 11월 5주차부터 연속 6주간 정상 자리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최장기간 1위 기록이다. 빌보드 K팝 차트가 신설된 이래 6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가수는 없었다. 5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곡으로는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아이유의 '너랑 나' 두 곡이 유일하다. 이승기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이승기의 인기 비결은 힐링 코드였다. '되돌리다'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는 겨울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승기의 한층 부드럽고, 감미로워진 보컬이 조화를 이루면서 발매 직후 꾸준히 사랑 받았다.
한편 빌보드 K팝차트 2위는 '소녀시대'다. 4집 앨범 선공개곡 '댄싱퀸'(Dancing Queen)으로 단숨에 차트에 진입했다. 3위는 SBS-TV 'K팝스타' 참가팀 '악동뮤지션'의 '매력있어'다. 4위와 5위는 '카페인'(양요섭), '안아보자'(제아)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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