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에서는 화훼산업을 육성하고 사진예술의 발전을 위해 고양 전국꽃사진 공모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5시 고양시(시장 최성) 장항동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내에 위치한 호수갤러리에서는 제9회 고양전국꽃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향란 씨의 ‘꽃과 풍차’가 금상을 수상했다. 김향란 씨는 수상소감에서 “사진을 시작한 이후로 오늘이 가장 뜻깊은 날인 것 같다. 좋은 작품을 위해서 더욱 정진하겠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은상에는 안종경의 ‘장미I’, 이근일의 ‘튤립향기’가 수상했으며 동상에는 문경석 ‘누운 쑥부쟁이’, 안봉환 ‘들녘에 핀 꽃’, 전문희 ‘장전계곡에 핀 꽃’이 수상했다. 가작에는 이증재 ‘무궁화여’, 김명수 ‘수염’, 배정희 ‘떨어진 꽃잎’, 장병우 ‘유채밭’, 박태재 ‘하늘바라기’가 수상하였다. 입선에는 강성자 외 118명이 선정되었다.
공모전을 주관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고양지부 정창길 지부장은 “대회에 참여한 작품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우수한 작품이 많아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 예선심사를 통과한 본선 진출작품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투표를 하여 금상작품을 선정했다. 공정한 심사가 이루어졌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꽃사진 공모전 수상작 130여점은 고양사진작가협회 회원 작품 45점과 함께 12월27일부터 1월 3일까지 호수공원 꽃전시관내 호수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고양사진작가협회 회원전은 45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개성과 사진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수준 높은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자료 제공 : 교육문화국 문화예술과(담당자 설동춘 ☎ 8075-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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