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건강한 한강하구 습지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고양시와 3개 구청 직원.고양환경운동연합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장항습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여름에 장마로 인하여 장항습지로 떠내려온 쓰레기를 민ㆍ관ㆍ군 등이 합동으로 여러 회에 걸쳐서 정화 활동을 실시했지만 수거하지 못하고 남아 있는 쓰레기에 대하여 추가로 수거하게 된 것으로 100리터들이 쓰레기 종량제봉투 60개와 재활용마대 20개 분량을 수거했다.
한편, 고양시에서는 장항습지에 찾아오는 철새들에게 먹이와 쉼터를 제공하기 위하여 6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장항습지와 산남습지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민 47인과 생물다양성관리계약을 체결하여 68헥타르의 볏짚을 존치했고, 16톤의 벼를 구입한 상태이며, 자원봉사자 등을 모집하여 이달 17일경부터 장항습지에서 철새먹이로 살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자연생태계가 잘 보존된 장항습지를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습지 내에 쌓여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철새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먹이공급과 쉼터를 제공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 환경생태국 환경보호과 (팀장 이해철 ☎ 8075-2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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