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지난 5일 기상청의 대설 예보에 따라 제설작업 준비 상황 점검 및 비상근무 발령을 예고했으며, 실제 5일 낮 11시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자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12시부터 46대의 제설장비를 동원해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낮 3시에는 직원의 1/2인 832명에 대한 비상근무를 추가로 발령해 버스정류장 및 인도에 대한 제설 작업을 벌였다. 또한 이날 안산소방서에서도 차량을 지원해 제설작업에 참여했다.
한편, 5일 밤 10시부터 6일 아침 9시까지는 기온강하에 따른 노면 결빙 방지를 위해 경찰서 협조를 받아 수인산업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잔설제거 및 제설제 추가살포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제설차량의 실시간 운행경로 모니터링 시스템에 의한 제설작업의 효율성 향상과 대설 전 사전대비로 애초 우려되었던 출근길 교통대란을 막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폭설과 한파로 이면도로가 얼어붙어 낙상 사고 등이 우려된다며 '내 집 앞 눈치우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에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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