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올 마지막 3농혁신대학…후계농업경영인 등 120명 참석
충남도는 6일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후계농업경영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농혁신대학 ‘농업경영혁신리더’ 과정을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마련된 이날 3농혁신대학은 ▲허승욱 3농혁신위원장(단국대 교수)의 3농혁신 정책 설명과 ▲이득섭 농림수산식품부 과장의 농어촌 인력육성 정책방향 ▲성진근 한국농업경영포럼 이사장의 한국농업의 기회와 도전 ▲손재범 한농연 사무총장의 농업경영리더의 바람직한 자세와 역할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이득섭 과장은 한국 농식품의 세계화 현황과 고소득 농업,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산업, 향후 농촌 인력 육성 방안 등을 소개했으며, 성진근 이사장은 한국 농업의 현실을 짚어보고, 가능성과 기회, 도전 과제 등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안희정 지사는 “농업과 농촌사회 활성화는 결국 농업인의 몫이며,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농촌사회 리더인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들이 자기 혁신을 통해 경영 건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 조직화와 규모화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3농혁신대학 이틀째인 7일에는 김사균 농촌진흥청 박사가 ‘2013 농업경영계획 수립과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한 특강을 갖고, 후계농업경영인 2명이 혁신사례를 발표하며, ‘농업단체 역량강화와 지자체 협력방안’을 주제로 한 종합토론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도는 올해 농업 발전을 이끌 우수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 141명을 발굴, 교육과 컨설팅, 영농자금,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해 전문 농업인으로 육성하는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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