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급 세단, 대형 중고차 지금이 구매 적기
  • 최훤
  • 등록 2012-11-23 12:53:00

기사수정
  • 제네시스, 그랜저 TG 사고 싶다면
제네시스, 에쿠스 등 고급 세단 중고차를 평소 눈여겨보기만 했다면 지금이 구매 적기이다.

중고차 전문사이트 카피알(http://www.carpr.co.kr)에 따르면, 연말을 앞두고 고급 세단형 중고차, 대형 중고차 등의 가격이 평소보다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연식 변경을 앞두고, 대형차를 중고차로 판매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어, 고급 세단을 비롯한 대형차의 시세 하락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중고차는 구입 수요는 적고, 중고차 시장으로의 매물 유입량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어, 연중 최대 가격 하락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소비자 입장에서는 높은 차급의 대형중고차 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카피알에 따르면, 국내 대표 대형 중고차인 그랜저 TG, 그랜저XG, SM7, 체어맨, 에쿠스 등이 연말 여파로 전달 대비 평균 5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 까지도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산 대형차 중 유일하게 높은 잔존가치를 자랑하는 제네시스도 중고차 가격이 60만원 이상 감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BH 330 그랜드 프라임팩 2011년식 차량 기준 중고차 가격 3,080 ~ 3,75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클래식한 세단으로 통하는 에쿠스도 시세 감가는 피해가지 못했다. 에쿠스는 에쿠스 VS 380 프라임 2010년식 차량 기준 4,300 ~ 4,900만원 대에 거래된다.

중고차 종합 거래 순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 대형차인 그랜저TG도 전달 대비 60 ~ 80만원 이상 하락했다. 현재 그랜저TG는 2010년식 그랜저TG Q270 디럭스 모델이 1,620 ~ 2,170만원선에 거래된다.

이처럼 럭셔리한 이미지로 대변되던 대형, 고급세단 중고차들의 잇따른 가격 하락세는 공급이 수요를 훨씬 웃도는 대형중고차 시장 상황으로 보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카피알 마케팅 담당자는 “후속 신차가 출시된 구형 모델이나, 기름값 등 유지비 부담이 큰 대형 중고차, 2008년식 이전의 연식이 오래된 중고차 등은 가격 하락폭이 더욱 커지므로 이를 잘 활용한다면, 경제적인 내 차 마련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의: 카피알 홍보담당 박현희 대리 1544-8520 voyant21@naver.com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