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산군축제추진위, 2013년 축제개최시기 결정
금산군은 지난 9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금산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금산인삼축제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축제의 성공요인과 함께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금산인삼축제집행소위원회 김동인 총괄분과위원장은 축제의 성공요인으로 가족맞춤 체험프로그램 및 관광객 중심의 행사장 구성, 자원봉사자와 민·관의 협력시스템, 명확한 타겟 홍보전략 등을 꼽았으며, 셔틀버스 운행, 다양한 음식 및 기념품 개발, 주차장 확보 등은 개선사항으로 지적했다.
결과보고에 앞서 IFEA(세계축제협회)에서 수상 받은 피나클어워드 7개 상패 및 상장 전달식도 가져 금산인삼축제의 세계적 위상을 재확인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결과보고가 끝난 이후에는 내년도 축제개최시기 선정을 위해 추진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인삼수확시기, 지역주민의 참여, 타 축제의 일정 등 내·외부적 여러 요소들을 고심한 끝에 내년도 제33회 금산인삼축제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금산인삼축제의 성공은 축제의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전 구성원이 헌신적 노력으로 이루어 낸 결과”라며, “성공요인을 되돌아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선사항에 대해서 면밀히 검토하고 점검해 더욱 성숙된 축제로 발전시켜나가야겠다”고 말했다.
금산군과 추진위원회는 제33회 금산인삼축제의 개최기간이 결정됨에 따라, 바로 내년도 금산인삼축제만의 차별화된 컨텐츠를 개발하고, 세계적 축제로서 도약을 위해 연초부터 국내·외 홍보마케팅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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