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지자체 중 감축률 2위… 당초 계획보다 330톤 이상 절감한 성과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환경부 주최 ‘201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에서 이행실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라 31일(수) 코엑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제42조제3항 규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공공부문 기관들이 2015년까지 온실가스 및 에너지 배출량을 기준배출량(2007~2009년 평균)에서 2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매년 일정수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펼치는 사업이다.
이에 마포구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 배출량을 전년 대비 약 17% 감축하여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241개 가운데 2번째로 높은 감축률을 보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12%보다 330톤 이상 절감한 성과이기도 하다.
구는 온실가스 및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구청사 단열필름 부착 및 창호 개선을 통해 여름철 냉방부하를 절감했으며, 지하주차장 LED교체, 대기전력 차단장치 설치, 화장실 센서등 부착 등 건물시설을 개선하기도 했다.
또 각 부서별로 에너지지킴이를 지정하여 전 직원이 에너지를 아끼는 데 힘을 보태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절감 실천교육을 실시하여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마포구는 이날 ‘2012 저탄소 녹색성장 박람회’와 연계돼 열리는 시상식에 참여하여 우수기관 표창 및 유공자 표창(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된다.
한편 환경부가 실시하는 ‘2011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에는 중앙행정기관 40개, 지방자치단체 241개, 시·도교육청 16개, 공공기관 269개, 지방공사·공단 131개, 국립대학·병원 54개 등 총 751개 기관이 참여한 바 있다.
자료제공 : 환경행정팀(박수연 3153-9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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