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에서는 수확한 농작물과 농촌 빈집을 노리는 도둑들에 대처하기 위해 마을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하였다.
최근 전국적으로 농민들이 일년 동안 애써 농사지어 수확한 농작물을 노리는 좀도둑들이 활개를 치고 있으며, 농촌마을 특성상 외출 시 문단속을 잘 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빈농가들의 금품을 노리는 도둑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년 동안 구슬땀을 흘려가며 수확한 농작물과 농작물을 팔아 마련한 종자돈 등 금품을 도둑맞은 농민들은 커다란 상실감에 주름만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주천면 장안리 외평마을에서는 도둑들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마을 자체적으로 CCTV를 설치하여 마을 내 도둑들이 얼씬도 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외평마을 이장(조두현)은 최근 늘어난 좀도둑들로부터 마을 내 주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자체적으로 노력하는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비록 큰 돈을 들여 CCTV를 설치하였지만 그 만큼 도둑걱정을 덜 수 있어 한 시름 놓았다고 하였고, 주천면장(박남규)은 마을에서 CCTV를 설치하는데 도움을 주지 못해 죄송하지만, 이로 인해 주민들이 정성들여 농사지은 농작물과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이 도둑들로부터 보호를 받았으면 좋겠으며, 다른 마을에서도 CCTV를 설치하는데 최대한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 담당 : 주천면 이영호(62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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