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7주년을 맞아 화산면에서는 제12회 화산면민의 날 및 8?15 광복기념 체육대회를 지난 15일 화산초등학교에서 박철환 군수, 김영록 국회의원, 박희재 군의회 의장, 명현관 도의원, 김효남 도의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 단체장, 각 지역 향우 및 면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에 앞서 전야행사로 14일 저녁 재경, 재부, 재광 향우들과 지역 단체장 150여명이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향우 초청 만찬을 하였으며, 이어 면민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면민노래자랑에서는 14개 마을대표 가수들이 열띤 노래실력을 발휘하여 대상에는 관동리 김영휘, 우수상 상마리 박진배, 장려상 관동리 김명석, 인기상 마명리 김정인외 2, 신풍리 임다민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인 박남재 화산면장은 “광복이후부터 오늘까지 이어온 행사인 만큼 화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면민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라며, 행사준비에 애써 주신 전 면민에게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또한 기념식에서는 은산리 민홍순님이 효부상을 수상하였으며, 재경향우회 이우배, 채영철님께 지역사회 발전 및 면민 체육증진 유공에 따른 감사패 전달이 있었음.
한편 이날 9개팀이 출전한 축구경기는 열띤 응원과 환호속에서 경기가 펼쳐졌으며 1위 마명리, 2위 가좌리, 공동 3위 갑길리, 상마리 선수단이 각각 승리의 영광을 차지했고, 최우수 선수상에는 마명리 성승용선수가, 감투상에는 가좌리 채종후선수가 뽑혔다.
아울러 400m 계주에서는 1위 관동리, 2위 마명리 선수단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민속경기로 펼쳐진 마을별 윷놀이 대항에서는 48개팀이 출전해 1위 하마리, 2위 마명리, 3위 흑석, 송평리 선수단이 각각 차지하였다.
아울러 향우초청 만찬에 화산 황토고구마 등 고향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음식들을 만들어 향우들에게 고향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해 주었으며, 행사기간중 화산초등학교에 마련된 오찬장 및 급식소 봉사를 체육회 부녀회에서, 화산면 자율방범대에서는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한 차량통제 및 교통질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본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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