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5월부터 7월말까지『범 시민 폐휴대폰 모으기』운동을 적극 추진한 결과, 당초 목표대비 171%를 초과한 20,613대의 폐휴대폰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기존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교체가 늘어남과 동시에 신기술 수요로 인한 휴대폰 교체 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 발생량이 증가 하고 있음에 착안한 것으로, 폐휴대폰을 모아 환경보호는 물론이고 이웃돕기 기금 마련이라는 1석2조의 효과를 올렸다.
김설연 시청 청소과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해준 모든 시민들과 구청 관계공무원께 감사를 표하고, 폐휴대폰 1대당 1,100원씩 판매한 수익금 약 2,267만원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휴대폰의 재활용으로 얻어지는 재활용의 효과는 금의 경우 금광에서는 1톤 중 약 4g 채취가 가능하나, 휴대폰은 1톤 중 280g의 금을 채취할 수 있다. 이에 회수-분리-선별-제련-정련 과정을 거쳐 산업원료로 재공급하는 도시 광산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자료 제공 : 환경생태국 청소과(담당자 양상명 ☎8075-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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