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11월 30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확대 운영한다.
이에 따라 토요일과 공휴일(일요일, 추석 연휴 제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근무한다.
고성군은 현재 간성읍 본소와 남부·북부 2개 지소에서 64종 536대의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적이 6,343대, 7,904일 이용으로 약 1억 1,198만 원의 임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매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적기 영농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제도를 시행 중이며, 현재까지 약 6억 7천만 원의 감면 혜택을 제공했다. 임대료 감면은 올해 12월까지 연장 운영된다.
도민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의 농작업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운영 등으로 적기 영농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업기계 안전교육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