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지역인 진도군이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를 구축해 탁구 선수들의 하계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2일 진도군에 따르면 탁구 국가대표 후보 선수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5-6학년으로 구성된 꿈나무 대표팀들이 진도에서 하계 전지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도자 6명, 선수 30명 등 모두 36명으로 구성된 탁구 꿈나무 선수 대표팀(감독 신재문)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7일까지 12일간 진도실내체육관에서 체력강화 및 기술습득을 위한 전지훈련에 매진 중이다.
신재문 감독은 “진도는 입지적 요건이 좋고 시설이 잘 돼있어 선수들의 기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최적의 전지훈련 장소라서 진도를 방문하게 됐다”며 “보배섬 진도군의 좋은 기운을 받아 실력 있는 탁구 꿈나무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진도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20일까지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35명의 하계 전지훈련을 지역에 유치해 숙박과 식사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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