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 취약계층 직접 방문해 건강확인 등 예방활동 전개, 서한문 발송도
공주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피해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폭염대책으로 무더위 쉼터 326곳과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케이블 방송, 휴대폰 문자서비스, 마을방송,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폭염피해 예방에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준원 공주시장은 “폭염 피해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다하라”고 지시하고, 읍·면·동장에게 ‘폭염대비 시민 생활안전 강화’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문에서 이 시장은 “주민들이 한낮에는 야외활동과 농사일을 자제하고 가까운 무더위 쉼터와 그늘에서 쉴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며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노약자의 건강 확인과 전화 홍보 활동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온으로 여름철 폭염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고, 이번 폭염은 8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과 함께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명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며, “폭염 인명피해를 예방하려면 ‘폭염예방 9대 수칙’을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폭염예방 9대 수칙은 △식사는 가볍게 하고,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합니다. △땀을 많이 흘렸을 때는 염분과 미네랄을 보충합니다.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삼가며 햇볕을 차단합니다.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하며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하여 실내온도를 적정수준(26~28℃)으로 유지합니다. △갑자기 날씨가 더워질 경우 자신의 건강상태를 살피며 활동의 강도를 조절합니다.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핍니다. △주정차 된 차에 어린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나 1339에 전화 후 응급처치를 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