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 전문 미디어 디펜스뉴스는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부 장관의 말을 인용, F-22(랩터)의 비행 제한을 해제함에 따라 조만간 일본 가데나 공군기지에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F-22는 그동안 공군조종사들의 잇따른 산소 부족에 따른 어지럼증, 의식 불분명 호소 등으로 지난 5월 22일 정밀 조사와 산소공급 시스템 보완 등을 위해 비행이 중단된 상태였다.
조사 결과 공기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설치된 여과기에 문제가 있어 이를 제거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종복 밸브도 결함이 발견돼 교체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공군이 670억 달러를 들여 총 188대를 사들인 F-22는 세계 1위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제작한 것으로 `세계 최강 전투기`로 평가받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F-22가 일본 기지에 도착할 경우 중국은 물론 북한도 긴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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