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5개 업소 수거검사 결과 8개 업소에서 이물 및 세균수 등 기준에 부적합 -
청주시는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을 위해 지난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4일간 일반음식점 등에서 사용되는 물수건을 생산하는 위생처리업소에 대한 지도 점검 및 수거·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물 및 세균수 등 기준에 부적합한 8개 업소를 적발했다.
청주시는 관내 위생처리업소 15개 업소를 대상으로 ▲작업장에 세탁기, 탈수기, 살균소독기, 열탕시설 등 설치여부 ▲자가품질 검사 여부 ▲표시기준 적정 여부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 이들 업소 제품을 수거하여 충청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외관, 이물, 이취, 대장균, 일반세균 등 검사를 실시한 결과 8곳 업소 제품에서 이물검출(4개소), 세균수 기준초과(3개소), 외관(외관이 심하게 손상되거나 변색된 것, 1개소)등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청주시는 이들 부적합 업소에 대하여 공중위생법 의한 행정처분(경고) 및 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생적인 물수건이 제조·공급되도록 물수건 위생처리업소에 대한 지도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으며, 일반음식점 지도점검 시에도 물수건이 불판딱이 및 행주용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등 물수건이 위생적인 보관 및 사용으로 시민들이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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