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재외동포 무역인들과 도내 기업인들의 축제인 2013년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20일 오전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57차 전북경제포럼에 앞서 세계한인무역협회와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은 물론 전라북도에 해외 한인의 투자 유치와 한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제57차 전북경제포럼 강사로 초청된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의 방문으로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체 CEO, 각종 단체?협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계한인무역협회는 국내외 경제인간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 도내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확대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제15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는 전북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로, 지난 4월 전북 유치가 확정됐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 생산품을 세계한인무역협회 해외시장 네트워크를 통해 수출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녹색성장도시의 거점으로 키우고 있는 새만금의 투자 잠재력을 참가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도내 기업의 실질적 수출증대 및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더 나아가 전북도에서는 이번 행사를 1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수출 네트워크 구축, 도내 중소기업과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회원 간 상호 정보제공/해외 시장정보 교환 등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서를 체결하는 자리를 추후 마련해 도내 기업의 수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