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경찰서(서장 박삼복)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80대 할머니를 극적으로 구조한 경찰관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다.
임회파출소는 평소 진도군 임회면 사령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부부가 손녀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결연을 맺고 관심을 가지고 살펴오던 중,
지난 8일 거동이 불편한 주○○(여, 81세)이 화장실에서 뇌경색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던 것을 발견하고, 호흡이 정지된 환자에게 119구급대가 도착하기만을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자 흉부압박(심폐소생술)등 응급조치를 한 후 112순찰차량으로 진도읍에 있는 전남병원 응급실로 신속히 후송하여 조금만 늦었어도 자칫 소중한 생명을 잃을 뻔한 위급환자를 구조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지켜본 주민들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는데도 허소장은 매우 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고 정확한 판단으로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허기랑소장은 평소 매사에 적극적이고 의협심이 강해 경찰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다는 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당사자인 허소장은 경찰관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주위의 칭찬이 당황스럽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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