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불황에 강하고 성장 가능성 무한한 영등포 상권
  • jihee01
  • 등록 2012-06-08 13:47:00

기사수정

 2000년대 들어 영등포와 문래동일대는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상의 균형발전 촉진지구로 지정된 상태여서, 장기적으로 도심형 뉴타운 및 벤처밸리가 형성되면 영등포 상권에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졌다.

실제로 영등포 상권은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 개점 등의 잇따른 쇼핑몰 개점과 신도림, 문래동 일대의 대규모 공동주택단지 개발, KTX 영등포역 정차 등의 호재가 겹치며 명실상부 서울의 부도심지역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서울 서남부지역을 대표하는 핵심상권인 서울 영등포시장 로터리 일대에 ‘영등포뉴타운지하상가’를 임대 분양하고 있다. 전체 119개 점포, 최장 20년을 임대기간으로 하며, 즉시 입주로 권리금 없이 보증금과 월세가 탄력적 조절 가능하다. 지하상가이지만 쾌적성과 편의성을 갖추고 차량 매연과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영등포 상권에서 문구 창업하기

영등포 상권에서 문구 창업은 복합쇼핑몰과 지하상가 내 대형 문구디자인샵이나, 학원골목 상권에서 가시성을 높이고 임대료를 줄여 상품을 포괄적으로 갖춘 문구점을 생각해볼 수 있다.

일일 유동인구가 30만 명에 달하는 영등포역 상가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쇼핑몰 등지에서 자유롭게 쇼핑하고 즐길거리를 만들어주는 문구디자인샵은 현대 젊은이들에게 늘 반가운 소재거리이다.

또 목동지역을 중심으로 양천구, 강서구 지역과 근접해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며, 주변에 학원지역이 있어 소비층 확보가 돼 있는 문구점을 창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학원골목을 중심으로 한 영등포상권은 골목마다 저렴한 단가의 주점과 음식점, 화장품 전문점 등이 많기 때문에 문구 창업의 경우에도 임대료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서울 및 수도권 남서부까지 포괄한 핵심상권 부상

영등포일대는 지리적으로 가깝게는 목동, 당산동, 구로, 신길동, 여의도와 인접해 있고, 경인로, 올림픽대로, 양평로를 통해 인천/부천, 강서/김포, 일산, 동작/관악, 안양/수원에서의 접근이 편리해서 단순히 상권 반경 내에 거주하는 사람들만이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남서부까지를 포괄하는 광역 상권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국철1호선 영등포역을 이용하는 인구만 일일 12만 명에 이르고, 노선상으로 서울역, 용산과 신도림, 인천, 안양, 수원, 천안 사이에 위치해 있어 폭발적인 유입인구가 만들어지고 있다.

창업몰 상권분석팀 김동호 팀장은 “향후 전망은 역시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 창업이든 투자의 개념이든 영등포상권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이라면 수도권 핵심상권으로 부상 중인 영등포 상권의 이러한 산업 입지 조건 변화를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으며, 개발열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이 지역의 창업시장은 조만간 파괴력에 가까운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MK창업 언론홍보팀 이열 과장 02-517-7755 genesis.shin@gmail.com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