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5기 녹색수도를 표방하는 청주시(한범덕 시장)는 대중교통 중심의 도시교통체계 구축을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대중교통 활성화 시책만으로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유럽 선진국 도시들의 사례를 직접 조사하는 등 해외로 눈을 돌리게 되었다.
글로벌 기업인 IBM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ter Cities Challenge, 이하 SCC)’ 공모에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공모하여, 청주시가 최종 선정돼 무상으로 40만 달러 상당의 컬설팅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IBM 청주시 파견 팀은 미국인 4명, 한국인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교통전문가, 전략 및 IT 전문가 등 각 분야 임원급 상당의 세계 최고 전문가 그룹이다.
청주시는 22일 오후 2층 소회의실에서 발대식(Kick off)을 시작으로 지역의 전문가, 시민단체, 업체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과의 면담을 거쳐 청주시는 접합한 해법을 마련하게 되며, 최종 내부 보고회는 6월7일로 예정되어 있다.
시 교통행정과장은"세계 주요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얻은 기회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우리 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전 세계에서 다양한 스마터 시티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똑똑한 도시 건립을 선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인 IBM으로부터 컨설팅을 받는 자체만으로 청주시를 크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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