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군내면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최근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어 실의에 빠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군내면사무소 직원 등이 직접 나서 전소된 주택을 철거하고 임시 주택에 전기 가설을 실시했다.
진도군 군내면에 위치한 태산자원 박기영 대표는 집게차를 동원, 면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철거를 도왔으며, 대한적십자사도 백미와 담요 등 재난 구호품을 각각 전달했다.
또 마을 부녀회에서 김치 등 반찬 등을 전달, 화재로 인해 힘들고 고통 받고 있는 주민을 격려했다.
주민 최씨(진도군 군내면)는 “화재 당시만 해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지만 주변의 많은 도움과 지원을 받으면서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며 “이번 도움은 가뭄 속에 단비처럼 너무나 고마운 일”이라고 말했다.
문정배 면장(진도군 군내면)은 “지역 주민들의 조그만 정성이 실의에 빠진 주민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행정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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