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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계천변 산책길서 나눔 걷기대회 열어
  • sweet02
  • 등록 2012-04-14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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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일 걷기운동과 기부문화 확산하여 따뜻하고 배려하는 명품도시 종로 건설
이번 주말 아침에는 온 가족이 함께 봄내음 가득한 도심속 하천을 걸으며바쁜 일상속에서 잊고 있었던 소중한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이웃에게는 나눔을 실천해보면 어떨까.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제49회 희망으로 한걸음 나눔 걷기대회를 14일 오전 9시 청계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걷기구간은 청계광장에서 몸풀기 체조를 하고 출발, 청계천변 산책길을 따라 반환점인 오간수교까지 갔다가 다시 출발점인 청계광장에 모여서 경품이벤트로 마무리된다.

약 5km 거리인 이 코스는 보통걸음으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서울의 명소인 아름다운 청계천변 산책길을 조망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각종 직능단체 위주로 운영되던 나눔 걷기대회에서 벗어나서 '학교폭력 예방과 가족간의 소통과 관심'을 주제로 학부모와 학생이 나란히 손을 잡고 함께 걷는 뜻 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3월29일부터 4월6일까지 지역내 초·중학교에 협조를 구해 가족단위의 참가신청을 미리 받은 결과 1500명 정도가 접수했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은 꽃 전달식과 편지 낭독의 시간도 가지며, 미리 작성, 준비한 사랑의 편지를 특별 제작된 우체통에 투입, 평소 마음속에 간직했던 사랑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나눔을 실천하고 기부문화를 확산, 따뜻하고 배려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걷기대회에 참가한 구민이 1km 당 100원을 기부하는‘KM100 사랑의 걷기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별도의 신청 없이도 참가 가능하며, 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당일 오전 8시50분까지 청계광장으로 나오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간에 정서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소통부족과 갈등 등으로 인해 약화된 유대와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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