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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12일 스카이타워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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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12 1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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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이용해 파이프오르간 원격연주 첫 시연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30일 앞두고, 박람회 3대 특화시설중 하나인 스카이타워 준공식 행사가 열렸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강동석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시공사 및 스카이타워 후원업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목) 스카이타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카이타워는 지난 2010년 3월까지 여수신항부지에 방치돼 있던 폐시멘트 저장고(사일로)였다. 이를 재활용하기 위한 국제 현상 공모와 설계를 거쳐 2년여 만에 지금의 파이프오르간과 해수담수화시설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사업추진과정에서 67m높이에 옥상전망대와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고 사일로 내부에 쌓여있는 30여 년 묵은 시멘트 찌꺼기를 제거하는 등 위험하고 어려운 공정이 많았지만, 공사 관계자들의 각별한 노력 속에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약속된 기한 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조직위를 비롯한 많은 참여업체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 눈앞에 위대한 건축물인 스카이타워가 있는 것”이라며 “창의적인 도전정신과, 모험, 참신한 아이디어가 결합된 스카이타워야말로 여수엑스포의 의미와 가치를 함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스카이타워에 설치된 파이프오르간을 원격 연주하는 시연회도 함께 진행 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참석자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등대지기’와 ‘로렐라이’를 원격 연주했으며, 박람회 기간 중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여수엑스포는 올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린다. CNN, 론리플래닛 등이 올해 꼭 가봐야할 여행지로 여수엑스포를 선정한 바 있으며,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다.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5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 등 80개 특화·전시시설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를 선보이며, 1일 90여 회(총 8,000여 회) 문화예술공연과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도 볼 수 있다. 입장권은 홈페이지(www.expo2012.kr)에서 4월 말까지 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입장권 한 장으로 박람회장 내 모든 전시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문의 : 2012 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공보과 차지혜 061-659-2343(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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