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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와 개그우먼 박지선, 개그맨 안상태, 작가 고정욱, ‘꿈과 희망 그리고 도전’ 주제로 수화토크 콘서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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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4-12 11: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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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각장애 청소년들과 대중문화예술인, 마음으로 통(通)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이하 ‘문화부’)와 개그우먼 박지선 씨, 개그맨 안상태 씨, 작가 고정욱 씨가 청각장애 청소년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특별한 자리를 만드는 데 의기투합했다.

문화부는 서울시 내 청각장애 중고생을 대상으로 ‘마음으로 듣는 수화토크 콘서트’를 4월 13일(금)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서울농학교, 서울애화학교, 서울삼성학교의 중고생과 선생님들 약 3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는 재능나눔을 통한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청각장애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구성되었다.

수화토크 콘서트는 1부(미니특강·토크쇼)와 2부(공연)로 나뉘어 진행되며, 행사 취지에 공감한 연예인들도 다수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민들에게 ‘안어벙’으로 친숙한 인기 개그맨 안상태 씨가 MC를 맡는 1부에서는 개그우먼 박지선 씨가 ‘난 신부 화장보다 바보 분장이 더 하고 싶다’라는 주제로, 아동문학 작가 고정욱(지체장애) 씨가 ‘내 인생, 바라는 만큼! 믿는 만큼!’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한편 부득이한 사정으로 본 행사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개그맨 남희석, 김준호, 신보라 씨 등은 진지하면서도 재치 있는 영상 화면으로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행사 진행과 관련된 모든 내용을 현장 수화 통역과 자막을 통해 전달한다.

2부에서는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T.I.P CREW(비보이 댄스팀)가 청소년들에게 각각 화려한 부채춤 공연과 역동적인 비보이 댄스 공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문화부는 동 행사의 네티즌 참여를 위해 ‘청각장애 청소년들에게 도서를 추천해주세요’라는 이벤트를 진행 중(4. 2. ~ 4. 20.)이다. 네티즌 1,000명이 도서 추천 또는 응원 메시지를 댓글로 남기면, 청각장애 특수학교에 네티즌 추천도서 150여 권을 기증할 예정이다.

청각장애 청소년과의 친밀감을 높이고 소통을 위해 직접 수화를 배워 온 문화부 김용환 제2차관은 축사를 수화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문화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형태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포털과 방정석 사무관 02-3704-9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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