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만5세아)·초등학교 전체, 중학교 3학년 무상급식 추가 실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2012년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당초 유치원(만5세아), 초등학교 전체에서 중학교 3학년을 추가하여 확대 시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무상급식에 대한 학생 및 학부모의 요구를 수용하고 의무 교육 기관인 중학교 무상급식 부분 조기 실현을 위해 중학교 3학년까지 무상급식을 확대 지원한다”고 말했다.
관내 9개교 중학교 3학년(2천5백여명) 무상급식 지원 확대로 인한 추가 소요액은 총 6억7천5백만원으로 경기도 학교급식 특별지원금 4억2백만원과 부족액 2억7천3백만원을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해 해당 소요 예산을 확보했다.
올해 당초 무상급식지원 예산은 초등학교 전체 21개교 및 유치원(만5세아) 40개원 포함 총 1만6천7백여명의 34억9천6백만원이었으나 중학교 3학년 추가 실시로 6억7천5백만원이 증액된 41억7천1백만원으로 예산이 반영됐다.
향후 오산시는 사회적 양극화와 사교육비 증가로 학부모 부담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의무교육 대상인 초 중학교 무상급식이 교육의 공공성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해 2014년까지 무상급식을 만5세아 유치원을 포함 의무교육 대상인 초 중학교 전체 시행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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