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곤 교육감, <2012 기관장 신년하례회>에서 당부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4일 오전 “학교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전담팀을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전담팀은 이관주 교육국장이 책임지고 구성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은 4일 오전 제1회의실에서 <2011 기관장 신년하례회>를 개최하였다.
김상곤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학교에 대한 우려의 말씀들로 발걸음이 가볍지 않았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과 교육가족들을 위한 일들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라고 운을 띄웠다.
김 교육감은 “한 번 나팔 불 듯이 지나갈 수 있겠지만, 우리는 교육의 책임자”라며, “도교육청?지역교육청?직속기관 각자의 역할에 맞게 책임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학교폭력 근절과 학생인권?교권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진 교육문화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겠지만, 이번에 제대로 대응해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 “본청과 지역교육청 모두 보다 구체적이고 현장친화적인 정책과 사업들을 논의 및 실천하고, 필요하다면 전담팀을 구성하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특히, 지역교육장들에게 “학교현장과 학생들의 목소리를 청취해주었으면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김 교육감은 “중학생들이 요즘 가장 힘들다. 그래서 일탈행동도 심하다”라며, “학교 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분기별 학교폭력 실태 파악에 만전을 기하며, 학교와 학생들의 이야기에도 귀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김상곤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또한 “지난 2009년 8월부터 하면 임기가 5년 2개월인데, 지금까지 2년 8개월로 절반이 지났다”라며, “지난 1기에서 보편적 교육복지과 평화인권교육 등으로 혁신교육을 도입하고 확산하였다면, 남은 2기에는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한민국을 ‘행복한 교육공화국’으로 만들기 위해 경기교육이 노력해야 한다”는 김 교육감은 “지금의 시대정신은 소통?공감?평등으로, 여기에 걸맞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료문의> ☎ 249-0038, 대변인실 대변인 이홍동, 사무관 정상영, 주무관 송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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