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경찰청과 경기 북부 접경지역 등 10개 경찰서 병호비상 근무
지휘관,참모 정위치 근무, 가용경력 30% 출동태세 유지, 주무부서 24시간 근무체계 돌입, 상황관리관 격상 -
□ 경기지방경찰청(청장 이철규)은
○ 지난 19일 북한 김정일 사망 발표와 관련, 경기 북부 접경 지역과 서해 해안선을 관할하는 10개 경찰서에 “병호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 경기경찰청은 전일 김정일 사망 발표 후 긴장 국면이 고조되자 즉시 全 경찰서에 경계강화 근무를 지시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지방청과 각 경찰서도 24시간 초기 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 경기지방경찰청 및 접경 지역인 파주, 연천, 김포, 포천, 동두천, 양주경찰서와 해안선을 끼고 있는 평택, 화성서부, 안산단원, 시흥경찰서는 북한의 우발적 도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전일 오후 6시 40분에 경계태세를 한 단계 격상하여 병호비상 근무를 발령했다.
○ 병호비상은 경계강화 보다 한단계 강화된 형태로 “적 침투에 대비한 고도의 경계강화가 필요한 경우” 발령된다.
○ 병호비상 근무가 발령된 10개 경찰서는 가용 경찰 30%가 유사 상황 발생 시 바로 출동이 가능한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휘관과 참모들은 정위치 근무를 하고 경비, 정보 등 사건관련 부서는 24시간 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상황실 운영도 한 단계 격상해 운영중이다. 지방청은 총경급이, 10개 경찰서는 과장급이 상황관리를 한다.
○ 이철규 경기청장도 “병호비상” 근무가 발령된 경기2청과 파주 CIQ를 방문, 비상 근무 실태를 점검하였다
○ 이 청장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은 국가안전보장에 직,간접적 영향을 받는 위협상황으로 긴장감을 갖고 근무할 것을 당부하였다.
○ 또한 접적지역인 연천,포천,김포,파주경찰서와 인접지역인 동두천,양주경찰서 서장에게 관내 치안 유, 및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지시하였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