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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 퇴비를 ‘펠릿’으로 만든다
  • 윤정
  • 등록 2011-12-07 1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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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농촌진흥청, 악취저감 등 1석 3조 효과 기대 -
냄새 나는 가축분뇨 퇴비를 바로 펠릿으로 만드는 장치와 관련기술이 개발돼, 퇴비의 저장과 수송·살포작업이 용이해지고 악취도 줄어드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일반 퇴비장에서 반출된 퇴비를 건조과정 없이 직접 펠릿으로 가공할 수 있는 장치와 운영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펠릿으로 가공한 후에 건조시키는 방법은 가공 전 건조보다 더 효율적이고 쉽게 진행된다.
 
지금까지는 퇴비를 펠릿화하기 위해서 퇴비의 수분함량을 가공 적정수준인 약 30% 내외까지 낮춰야 하는 사전 건조과정이 필요했었다.
 
이번에 개발한 장치는 펠릿 가공 시 나타날 수 있는 펠릿 가공기 각 부분의 기계적인 문제점들을 해소하고, 전 부품의 국산화로 펠릿기의 단가도 합리적인 선으로 낮출 수 있어서 퇴비 펠릿산업 활성화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된 퇴비 펠릿기술이 적용되면, 가공 시 퇴비의 비료성분을 강화할 수 있고 퇴비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조절해 작물별 맞춤형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퇴비의 부피가 줄어들어 저장과 수송이 간편해지며 퇴비살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실제 가공 직후의 부피를 100으로 볼 때, 약 5일이 경과한 후에는 약 89%, 10일 후에는 72%, 20일 경과 시에는 68%, 30일 후에는 65% 수준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계화 살포시 살포거리 증대와 살포 균일성 개선, 그리고 살포기로의 적재작업의 용이 등으로 퇴비 살포작업의 효율성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살포과정에서도 악취발생이 줄고 시각적 부담감도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민원해소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펠릿 가공 후 건조하면 암모니아 농도가 분말퇴비 대비 약 15% 이상 줄어드는 효과를 보였다. 살포 후 강우 시 빗물 등에 의한 유실이 적어져 경작지에서의 비료효과 지속 및 수계로의 유출감소가 기대된다.
 
퇴비 펠릿은 과수, 원예, 산림에의 적용 등 퇴비의 수요처 확대에 긍정적 효과가 있으며, 깔짚, 연료 등으로의 활용분야 확대방안 개발도 고려해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2년 초에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올해 이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고 실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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