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종자강국 도약을 위한 「종자산업 육성 방안」발표
  • 윤정
  • 등록 2011-12-07 16:28:00

기사수정
  • 농식품부, 12월 7일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 보고
농림수산식품부는 미래유망산업이고, 식량안보의 핵심인 종자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여 종자수출 강국을 실현하는 「종자산업 육성방안」을  12월 7일 “제7차 위기관리대책회의”(기획재정부장관 주재)의 안건으로 보고하였다고 밝혔다. 
  금번 방안은 종자산업을 농업의 반도체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종자육종 연구기반 조성, R&D투자 확대 및 종자기업육성 지원 등 3대 추진전략과 10개 중점과제를 담고 있다.
 종자산업 육성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종자 육종연구 기반 조성을 위하여
  ○ (육종연구 인프라 구축) ‘15년까지 연구시설?시험포장 등을 갖춘 민간육종연구단지(전북 김제시, 57ha)를 조성하여 종자업체(20개소)의 육종 연구인프라를 지원하고, 다양한 돌연 변이품종 선발을 위한 방사선육종연구센터(전북 정읍)를 ’13년에 준공
  ○ (전문인력 양성) 10년간(‘10~’19) 석?박사급 육종전문인력을 대학과 종자업체의 연구와 실습 병행을 통해 270명 양성
  ○ (유전자원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각 분야별로 분산 관리중인 농업·산림·수산 유전자원의 정보를 통합하여 정보검색 및 분양 등 포털 서비스를 제공, 민간 육종가가 쉽게 이용하도록 함
 2) 종자 R&D투자 확대 및 효율화을 위하여
  ○ (Golden Seed 프로젝트) 수출시장 개척 및 수입대체 전략 품목 20개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간(‘12~’21) 4,911억원 투자
    * 전략품목 : 벼, 고추, 배추, 수박, 무, 토마토, 양파, 넙치, 전복, 돼지, 닭 등
  ○ (GM작물 종자개발) 세계 농작물 종자시장의 30%를 차지하는 GM작물 종자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에「GM작물실용화사업단」을 설립?운영(‘11~’21)하여 수출용 벼, 옥수수, 콩 등을 개발
  ○ (기후변화 적응 품종개발)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2~4℃ 상승시에도 현수준 생산이 가능한 벼, 채소, 어류 품종 등 개발
     * 2℃상승시 쌀 생산량은 4.5%, 사과 재배면적은 66%, 고령지배추재배면적은 70%감소 예상
  ○ (로열티 대응 사업단) 로열티 지급이 많은 딸기, 국화, 장미, 참다래, 버섯 등 6개 작물에 대한 품종 개발?보급(연간 60억원 지원)
 3) 글로벌 종자기업 육성을 위하여
  ○ (사업의 규모화) Golden Seed 및 기후변화 대응 R&D 등 대형 프로젝트에 민간 종자업체를 중심으로 참여토록 하고, 농식품 펀드를 활용하여 종자업체에 대한 민간투자 촉진 및 규모화 유도
     * 농식품 모태펀드 조성 : (‘11) 2,300억원 → (’12) 3,300
  ○ (수출시장 개척 등) 아시아국가 등을 대상으로 종자시장  조사 및 수출 품종 전시포 설치를 확대 지원하고, 유전자원 유출방지 등을 위해 해외에서 채종하는 종자를 국내로 전환하는 사업을 지원(‘12년도 : 25억원)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금번 경제부처장관 회의인 위기관리대책회의 보고를 통하여 종자산업 육성과 관련한 사업 추진에 관계부처의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종자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현행 종자산업법 개정 및 식물신품종보호법 분리 법안을 금주 중에 국회에 제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배우 조진웅, 소년범 출신 의혹에 “사실관계 확인 중” 배우 조진웅이 고교 시절 소년범 출신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5일 보도에 따르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정차된 차량 절도 및 성폭행 혐의로 소년보호처분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고 전해졌다. 이에 대해 그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기사 내용을 확인 중이며, 사실관계가 정리되는 대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
  2. 해남군, ‘서울–제주 고속철도’ 논의 주도…보성~목포 철도 개통 이어 교통 허브 전략 전남 해남군이 보성∼목포 철도가 올해 9월 개통된 데 이어, 서울과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해남군은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해남과 완도를 거쳐 제주까지 연결되는 ‘서울–제주 고속철도 구축 가능성 및 발전 전략’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최로는 해남 출신 및 완도 출신 지역구 의.
  3. 쿠팡,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박대준 대표 “피해자 보상 적극 검토” 쿠팡은 3370만 명에 달하는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피해자 보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피해자에 대해서는 보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지만, 보상 대상·방식·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피해 규모와 경위를 조사 중”이라며 즉답을 ...
  4. 경찰, 캄보디아·태국 기반 스캠 조직원 28명 검거…‘글로벌 공조’ 첫 성과 서울경찰청은 4일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2개 스캠 범죄조직의 총책 포함 조직원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우리 경찰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조 작전 Breaking Chains의 첫 가시적 성과다. 인터폴, UNODC 등 국제기구와 태국·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16개국이 참여하는 이 플랫폼을 통해, 동남아 거점을 둔 초국가 범죄 조직을 겨냥한 ..
  5. 포천시, 2025년 하반기 포천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 실시 포천시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유통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지역화폐의 건전한 유통 환경을 조성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실제 판매나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 결제가 이뤄진 것으로 처리한 경우 △실제...
  6. 이스라엘, 가자지구 재건 비용 부담 검토… 미국 요구에 원칙적 동의 이스라엘 정부가 미국의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가자지구 재건 비용을 부담하기로 가닥을 잡았다고 현지 시각 12일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2년 가까이 이어진 군사작전으로 가자지구 전역에서 발생한 광범위한 파괴에 대해 이스라엘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특히 공습과 지상 장비로 인한 건물 ..
  7. 민주콩고 동부 무력충돌 격화… 민간인 400명 이상 사망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정부군과 투치족 반군 M23 간의 충돌이 심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남키부주 정부 대변인은 전날 발표한 성명에서 “주도 부카부와 우비라 인근 지역에서 413명 이상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청년층이 다수 포함돼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