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주변 완충녹지 조성 친환경단지 탈바꿈!
- 총28억원 투입, 2단계 완공 -
당진군은 급속한 공업화와 입주기업의 증가로 대기 및 악취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아산만국가산단 부곡지구 지역에 폭 18~20m, 길이 3㎞구간에 4개년(2010 ~ 2013)까지 총 28억원을 투입 대규모 완충녹지를 조성 환경오염 저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확보해 놓은 2단계 9억원(국비 4억5천만원, 군비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길이 900m, 폭 20~30m 18,000㎡에 56,790주 (해송, 산수유, 목백합, 철쭉 등 교목 790주, 관목 56,000주) 의 완충녹지를 완공했다..
군은 지난해 1단계 사업비 6억7800만원으로 길이 650m, 폭 18~20m, 13,650㎡ 에 34,489주(교목 729주, 관목 33,760주)를 환경정화수 위주로 식재하여 오염원이 주거지역인 복운리 이주단지로 이동 확산을 억제하고 있다. 또한 2012년도 3단계사업비 총 10억6천만원중 5억3천만원 국비(환경부) 확보되었으며 내년 3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7월까지 32,500주를 심어 준공할 계획이다.
4단계 사업까지 모두 준공할 경우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및 대기환경 오염물질 저감 등 산업단지 이미지 개선 및 지역주민의 심리적 안정감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들어 있는 녹지 조성계획의 부족한 면을 보충할 수 있으며, 친환경공단을 조성해 쾌적성을 높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주변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사항이다.
이 지역은 송악면 부곡리 일원으로 1992년부터 조성되어 분양이 완료된 국가산업단지로 현재 금속, 유리섬유, 자동차부품등 약40여개 업체가 입주 가동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의 완충녹지 조성과 더불어 해당기업에서도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악취오염방지를 위한 공정개선, 악취방지시설설치확대 등을 통하여 환경친화적인 기업경영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