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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공공기관, 시·군, 충청남도교육청(기능직50%)의 고졸채용 확대
  • 윤정
  • 등록 2011-12-01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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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특성화고 취업희망 학생 전원 취업을 위해 교과부, 충청남도, 교육청, 상공회의소가 힘을 합친다.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종성),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 김용웅)는 11.30일(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성화고 채용 및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하였다.
 ㅇ 이번 행사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종성 충남교육감, 이상진 교과부 인재정책실장, 김용웅 충남북부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하여 삼성SDI, 현대제철, 충남테크노파크 등 충남지역 주요 기업, 경제단체 임직원 및 천안제일고 윤병진 교장, 합덕제철고 이충호 교장 등 산업계, 교육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 금번 업무협약은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충남지역의 교육기부 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
  ㅇ 지자체, 공공기관부터 고졸채용을 솔선하고, 지역특성에 부합하는 학생-기업 매칭시스템을 운영하며, 교육기부를 통해 학생과 교원에 대한 연수 및 직업체험활동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교과부와 충청남도, 지역 기업, 경제단체가 인식을 같이함에 따른 것이다.
 
< 특성화고 학생 취업지원 >
 
□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청남도는 산하 공공기관 및 시군에서 공업·농업·해양수산 분야의 기술직렬 등 고졸 적합 직무를 발굴하고, 신규 채용인원을 특성화고 졸업자로 최대한 채용토록 적극 유도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ㅇ 충청남도교육청은 '12년부터 기능직의 50% 이상, 일반직(기술직렬)의 50% 범위 내에서 특성화고 졸업자를 특별채용하게 된다.
 
□ 또한 충남지역 구인기업과 특성화고 취업희망학생의 연결을 촉진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충남교육청이 적극 협력키로 하였다.
 ㅇ 그동안 충남에서는 일자리종합센터를 천안, 당진, 보령 공주 등 4개권역별로 나누어 운영,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해 활발히 활동해 왔다.
  * 구인: 1,098건 (3,938명), 구직: 1440명, 알선: 17,932회, 취업: 1024명 둥
  * 만남의 날 행사 44회 44개사, 구직자동행면접 28회 28개사, 취업박람회 11회개최, 고교 취업지원 36회(특강 4회) 등
 ㅇ 금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은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특성화고 학생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기업과 특성화고를 연결하는데 한층더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충남교육청(취업지원센터)은 격주로 관내 33개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현황을 조사·분석하여 충청남도 각 4개권역의 일자리지원센터 및 3개 상공회의소(충남북부, 서산, 당진)에 제공하고
  - 당진, 서산 등 기계공업단지가 인접한 일자리센터와 상공회의소 등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적합한 좋은 일자리를 발굴하여 교육청과 특성화고에 제공함으로써 학교의 취업처 발굴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충청남도 산학관 협력위원회 활동을 한층 강화하여,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을 촉진하고 충남지역의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인재양성기관으로 육성해 간다.
 ㅇ 충청남도와 교육청은 그간 산학관 협력위원회를 통해 삼성SDI, 삼성전기, 현대제철 등 15개 기업과 공주공고, 연무대기계공고, 합덕제철고 등 15개 학교 간 산학협력을 지원하고, '08년부터 올해까지 현장실습(1,624명), 장학금지급(6,630만원), 실습기자재지원(2.3억원)  등을 추진해 왔다.
 ㅇ 이러한 활발한 산학협력은 공주공고와 연무대기계공고가 ’12년부터 마이스터고로 지정·운영되는데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ㅇ 앞으로도 충청남도와 충남교육청은 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산학겸임교사 지원, 기업체인사 강의지원, 산업체우수강사, 기업과의 공동교과 개발 등을 추진하고 해외인턴십 원어민보조교사(영어, 일본어)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11년 9억원 → ’12년 10억원).
 
< 교육기부 활성화 >
 
□ 충남지역의 기업, 공공기관의 물적·인적 자원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교육기부 활동도 확대된다.
 
□ 충청남도와 충남교육청은 기업·공공기관의 홍보관, 연수원, 생산시설을 활용하여 특성화고 학생에게 직업체험,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특성화고 교원에 대한 현장연수를 추진하는 한편,
 ㅇ 충남도와 충남교육청은 교육기부를 희망하는 충청지역 기업과 사회단체와 학교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기 위해,「충남교육기부」홈페이지(http://give.cne.go.kr)를 활용한 교육기부 수요자-공급자 매칭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ㅇ 또한 초중고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휴양림과 박물등 등 시설의 입장료를 무상 또는 인하 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시·군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 충남지역 기업들도 기업 여건에 따라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나간다.
 ㅇ 대한상공회의소는 ‘CEO와 함께하는 경제공부’를, KT-IT는 ‘함께하는 정보통신교육’, 현대제철(주)은 ‘주니어공학 환경교실’, 한국동서발전(주)은 ‘전기과학교실(주)’, 코리아센터닷컴은 ‘인터넷 쇼핑몰 창업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 교과부는 교육기부 참여 기업, 단체에게 교육기부프로그램 개발에 대해 컨설팅하고,
 ㅇ 교육기부 공급자와 수요자의 연결, 우수사례 발굴·홍보, 충청 지역 우수 교육기부 기관에 대한 ‘교육기부마크' 부여 등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해 지원한다.
 
□ 앞으로 교과부, 충남도, 충남교육청 및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협약 사항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충청남도 주관으로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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