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밤8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는 좀 특별한 공연 관람이 있었다. (주)전자랜드가 후원하는 2011년 ‘인생에 꼭 한 번 봐야 할 공연’인 ‘미샤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을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를 통하여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가족 80명이 관람했다.
2011년 ‘인생에 꼭 한번 봐야 할 공연’은 (주)전자랜드 후원으로 지난 4월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12일에는 창원 성산아트홀, 5월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미샤마이스키 패밀리 콘서트를, 8월엔 울산문화예술회관과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소프라노 조수미 콘서트가 열렸었고, 이번엔 고양아람음악당에서 미샤마이스키 첼로 리사이틀이 열렸다.
또한, 앞으로 전주ㆍ대전ㆍ인천에서 유키구라모토 콘서트가 예정 중인 클래식 콘서트 시리즈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공연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들이 향유 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관람은 가족단위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를 통한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과 부모님과 나들이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나눔대상자를 추천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는 “고양시의 공연장 인프라를 활용해 소외계층이 이러한 고급 문화나눔을 자주 가질 수 있도록 하여 문화에서만은 소외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맺기’는 고양시(시장 최성)가 전국 최초로 민ㆍ관 거버넌스형 복지나눔 운동으로 추진하는 나눔 문화 확산사업으로 경제 나눔 뿐만 아니라 외식ㆍ생활용품ㆍ교통ㆍ교육ㆍ문화ㆍ예술ㆍ보건ㆍ의료ㆍ위생ㆍ공간ㆍ법률ㆍ재능ㆍ시간ㆍ지식 등 무엇이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지향하는 사업으로 고양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031-965-0630)에서 신청 받고 있다.
자료 제공 : 시민복지국 복지정책과(담당자 이정숙 ☎ 8075-3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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