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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차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원봉사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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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10-27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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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개막식...28일 CECO, 세계 37개국 700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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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XML_:NAMESPACE PREFIX = SPAN STYLE="FONT-FAMILY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후변화·빈곤·분쟁·재난재해에 관한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봉사가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기 위한 “제13차 IAVE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원봉사대회” 개막식이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이번 자원봉사대회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간 세계 37개국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위한 자원봉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자원봉사 관련 학술대회이다.
 
대회기간 동안 각 국의 자원봉사 관련 지식·기술·방법론 등 자원봉사와 관련한 적극적인 정보고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서로간의 생각을 교환하고, 다양한 관심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29~30일에는 기조강연 2회, 포럼 8회, 워크숍 36회와 국가별 교류의 시간인 아·태지역의 밤, 31일에는 경남의 자원봉사 현장을 체험하는 시간과 부대행사로 외국인들에 비빔밥을 통해 화합되고 하나 되는 비빔밥 퍼포먼스, 18개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개회식에는 김두관 경상남도지사,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이제훈 조직위원장, 이강현 IAVE(세계자원봉사협회) 회장, 아멜리타 고 IAVE 이사, 윤지에리 대만 국가청소년위원회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제훈 조직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계화시대 사회를 변화시키는 자원봉사 운동은 국경을 넘어 국제공조협력이 잘 이루어져야 그 효과가 더욱 증대될 것 이며 그러한 이유로 IAVE 대회는 그 의미가 매우 중요하며 이번대회로 아시 아·태평양 지역의 자원봉사운동을 진작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김두관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산업화의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현 시대에 살고 있는 모둔 인류의 자발적인 연대와 봉사, 나눔의 정신이 절실하다”며 “이번 자원봉사대회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자원봉사 활동과 경험을 공유하고, 지구촌의 화해와 평화를 이루어 가는데 크게 공헌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IAVA(Internation Association for Volunteer Effort)는 세계자원봉사협의회라는 뜻이다. IAVE는 전 세계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1970년에 설립된 국제 NGO단체이며,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자문위원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한국의 이강현 박사(현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 전 볼런티어21 공동대표)가 아시아인 최초로 IAVE 세계회장에 선출되었으며, 자원봉사활동 진흥을 위하여 짝수년에는 세계대회를 홀수년에는 지역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3번째 아태지역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지난 1997년 서울에서 개최 이후 지방에서는 최초로 열리게 되며, 2007년 12월 제11차 일본 나고야 대회에서 경남 유치제안서를 제출해 경남 창원 개최가 확정됐다.
 
지난 2008년 람사르총회 개최로 경상남도 창원이 환경수도로 널리 알려지고 도민이 환경문제에 관심이 높아졌으며 의식변화를 유도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듯이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와 경남의 자원봉사가 질적으로 양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를 계기로 자원봉사 열기를 확산시켜 도민 참여를 촉진시키고 이 대회를 통해 국내외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인정, 축하하며 상호 배움의 장으로 활용해 경남의 자원봉사를 세계에 알리고 도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학술대회인 만큼 국내외 관련분야 전문가 및 세계 석학들의 강연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29일(토)은 에코피스 아시아 이삼열 이사장, 아시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수상한 라오스의 쏨밧쏨폰, 말레이시아 파항 아지자 왕세자비, 서비스포피스를 창설한 문현진 대표의 강연이, 30일(일)에는 평화재단의 법륜스님, 윤지에리 대만 국가청소년위원회 장관의 강연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이번 대회에 참가자들을 위한 한국의 맛체험 프로그램, 국가별 교류의 시간인 아·태지역의 밤, 경남의 자원봉사활동을 함께 경험해 보는 현장방문 프로그램 등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 포럼도 함께 진행되며, 청소년과 성인들의 자원봉사 활동 경향이나 관심도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여 행사기간은 자원봉사대회와 같으나 개최 장소는 청소년들만의 특수성을 고려해 창원축구센터에서 진행하게 된다. 
 
청소년 포럼에서는 청소년에 맞는 자원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그 기획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천하고 실천한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눔으로써 지속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는 기획-실천-평가의 실천모델로 진행되어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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