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잘못된 민간지식 교정 및 영유아 건강증진 도모
보령시 보건소에서 운영되고 있는 한방 육아건강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의약건강증진 허브(Hub)보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한방 육아건강교실은 육아에 대한 잘못된 민간지식을 교정하고 한의학적 육아법과 질환관리 방법을 전달해 영유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1기(5.2~8.5)와 2기(8.16~11.25)로 나누어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육아의 특성과 동의보감의 양자십법(養子十法, 아이를 기르는 10가지 방법) 이론을 바탕으로 한방교육, 영아마사지, 천연섬유유연제 만들기, 아토피천식 예방교육, 이유식 만들기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머드체험관에서 아토피 등에 효능이 있다는 머드(MUD)를 이용, 엄마와 아기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계적인 한방건강프로그램 운영으로 영유아의 시기별 신체변화에 따라 부모가 스스로 육아관리 능력을 배양해 영아의 성장발달 향상과 차세대 기초건강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생활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방육아 건강교실 대상은 생후 2~12개월의 영아로써 부모와 아이가 함께 동참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부모는 전화(041-930-9041)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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