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청소년 기본법 제8조 및 46조와 국무총리훈령 제545호에 의한 ‘파주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연계 체계[CYS-Net(Community Youth Safety-net)]’출범식을 지난 5월 31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이 날 출범식에는 파주시 홍승표 부시장, 파주시 교육지원청 김복순 장학관을 비롯한 93개 학교장으로 구성된 학교지원단, 1388청소년지원단, 학교 상담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운영협의회 13명의 위원, 88개 학교지원단, 관내 39개 청소년 기관 및 단체 관계자 100여명으로 구성된 1388청소년지원단(발견 및 구조, 의료, 법률, 상담, 복지, 보호, 자활, 여가문화, 교사, 자원봉사) 대표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되었으며, CYS-Net 사업설명에 이어 효과적인 위기청소년 지원개입에 관한 학교 간 원활한 연계 협력 방안이 보다 구체적으로 다루어졌다.
특히 파주시 청소년 상담지원센터 장문희 소장은 학업중단 숙려제도와 관련해 자퇴 전 증후군을 미리 발견, 센터에 의뢰할 경우 위기청소년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호할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해 CYS-Net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CYS-Net은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해주는 지역사회 협력 연계망으로 이 사업의 출범을 통해 각 기관별로 분산되어있던 청소년 지원업무가 맞춤형 One-Stop 서비스 체제로 통합되어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Help Call 청소년전화(1388)로 전화를 하면, 위기 스크리닝을 거쳐 관련 기관과 연계해 즉각 보호조치하거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연결해 문제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다. Help Call 청소년전화의 경우 일반전화(국번 없이 1388) 또는 휴대전화(지역번호+1388)를 통해 24시간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앞으로 파주시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지속적인 운영회의를 토대로 CYS-Net의 운영목표와 비전을 구체화하고 운영활성화 방안과 필수 연계기관 연계 확대방안 모색을 통해 위기청소년 조기발견 및 연계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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