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은 최근 온난화 등으로 급격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꽃매미의 중점방제기간을 설정하고 대 농민 방제지도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올해 우리군의 방제 대상 면적은 총 48ha로 특히 포도 재배 농가등 과수 재배농가에 큰 피해가 예상돼 중점 방제기간에 과수단지 또는 작목반 별로 반드시 공동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군은 지난달 15일부터 18일까지 1차 방제를 완료하고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포도재배농가 89농가 43ha에 대한 2차 방제를 추진한다.
특히 꽃매미가 발생한 과수원과 인접산림 등 공동방제가 필요한 지역은 읍?면별 지역공동방제 협의회를 구성실시하고, 산림축산과에서는 과수원 인근 산림을 자체 방역하고 농업기술센터는 방제요령을 지도하는 등 꽃매미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꽃매미로 인한 피해는 과수생장을 저해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 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려 포도의 경우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소득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과수 담당자는 꽃매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부화시기인 지금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방제시에 과수원뿐만 아니라 인근 야산까지 방제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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