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지역 대상 이야기거리 책자발간, 상징물 복원
청양군이 지역문화 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스토리텔링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숨어있는 청양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과거의 요소들을 현재와 미래에 재현시키기 위한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양군내 전 지역과 칠갑산에 얽힌 설화 및 전설, 인물, 사건 등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 등을 발굴하고 자료를 수집하고 기존에 전해져 오는 전설.민담을 포함하여 이야기(story)와 이미지로 표현(telling), 책자를 발간하는 사업으로, 책자발간 후에는 안내판, 홍보판, 유래비 등을 설치하고 대상물 형상화와 상징물을 복원하여 관광자원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자료수집 및 발굴기간을 6. 1일부터 20일까지 정하고 읍?면 마을 책임분담공무원을 추진단으로 구성하여 마을 내에 유래.전설 등 이야기 거리 창작이 가능한 자를 원로로 추대하고 자문을 통해 1마을 1건 이상 순수창작 스토리를 발굴하는 목표로 추진한다.
또한 6. 21일부터 연말까지는 발굴된 자료를 토대로 외부용역을 실시하여 문화관련 공무원들과 함께 직접 현지실사와 보충자료 및 사진을 확보한 후 일목요연하게 자료를 정리하고 군민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증을 통해 스토리텔링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구슬이 서 말 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과 같이 숨어 있는 천연의 재료를 가공하고 가꾸고 만들어야 상품이 되고 명품이 되는 것으로 이야기 수장고 속에 깊이 잠자고 있는 청양의 주옥같은 스토리의 맥을 찾아 모으고 재미난 살을 붙여 완성도 높은 스토리를 개발하고 재생해 내어 자연과 인간의 테마가 흐르는 천연 드라마를 연출할 계획으로 본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이 사업은 기존의 청양관광지에 대한 정보제공이 아닌 관광객에게 흥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이야기를 해줌으로써 더 많은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마케팅 기법으로 청양만의 독특하고 특별한 이야기와 전설을 발굴해 관광객이 더 많은 호기심을 갖고 청양을 찾도록 하는 관광의 호기심을 배가시키기 위한 전략이라 할 수 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양군 전역에 대한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자료가 수집되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청양의 경관과 함께 감정과 마음에 즐거움을 배가할 수 있는 스토리를 들려줌으로써 앞으로 감성에 부응하는 청양관광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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