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군이 2011년도 수산자원 방류를 시작해 황금어장 조성과 지역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고 있다.
당진군은 풍부한 어족자원 형성과 어민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총 21억원을 들여 조피볼락(우럭), 대하, 꽃게, 넙치 등 수산자원 종묘를 방류한다.
군은 그 동안 이상저온으로 못했던 방류 사업을 우선 24일 관내 석문, 송산면 어촌계 지선에서 1억1500만원을 들여 넙치 종묘 12만5천여 마리(4,800만원) 방류를 시작으로, 오는 26월까지 조피볼락 2만6천여마리(6,700만원)를 방류한다.
또 군은 앞으로 6월 조피볼락 치어 40만미, 7월 눈치가자미 5만9천미, 등 다양한 어종을 방류할 계획에 있어 당진 앞바다의 어족생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바다낚시 마니아들이 계속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에 군은 이번 방류로 더욱 많은 낚시객들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역 어민소득을 높이고 바다낚시객 등 관광객들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 수산종묘 방류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며 "종묘 방류사업과 바다목장화 사업 등으로 군 연안 전체를 풍성하고 다양한 어종이 숨쉬는 황금어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안어선 18척 (10억6200만원) 구조조정, 소독제 20톤(6,500만원), 양식장 70ha에 대한 기반시설 지원(1억4000만원), 어선원 290명에 대한 재해 보험료(1억0200만원), 200천에 레이다반사기(4,000만원) 설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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