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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삼광벼 재배면적 늘어난다
  • 김지열
  • 등록 2011-05-25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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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광벼 재배면적 전년 10.5%에서 약 42%로 확대 예상 전망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종자 발아불량과 더불어 키다리병 발생에 대해 크게 우려를 표하고, 도내에 재배되는 벼 품종에 대한 대대적인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보급종 종자 등 종자보급을 통한 재배면적을 산정해 볼 때 도내 품종별 재배면적은 삼광, 주남, 호품 순으로 삼광벼 재배면적은 전년 10.5%에서 약 42%로 확대가 예상되며 그동안 도내에서 농가들이 선호해왔던 주남벼, 호품벼의 재배면적이 축소될 전망이다.
 
주남과 호품벼등은 재배안전성이 뛰어나고 수량성이 높아 최고의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품종이었다. 그러나 이들 품종은 벼알이 많이 달리고 현미천립중이 무거운 편으로, 기상 등 환경에 따른 수량과 품질의 변이정도가 크게 나타난다.

<사진제공-충남농업기술원>

 
환경이 좋으면 수량도 많고 품질이 좋은 편이지만, 환경이 나쁠 때는 품질이 크게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더욱이 금년도 육묘과정 중 발아가 안 되어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으며, 키다리병 발생이 극심하여 못자리 실패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그동안 지역적응시험 및 지역장려품종 선발시험을 통하여 현재까지 육성된 품종들의 수량성과 미질을 검정한 결과 삼광, 미품, 청아, 조아미 등이 충남에 적응하면서 품질이 우수한 품종임을 확인하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남의 기후생산력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양호하여, 실제로 ’05~’10 벼 지역적응시험의 표준품종으로 이용된 동진벼의 현미천립중이 가장 무겁게 형성될 정도로 우수한 품질의 쌀을 생산할 수 있는 지역임에도 최고쌀로서 인정받지 못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다고 말하며, 앞으로 선발된 고품질 품종에 대한 재배법을 확립하고 이에 대한 교육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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