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07년부터 재배시작, 55농가 10h규모로 확대 농가소득 올려
보령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작목으로 조성한 고사리 재배단지가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고령화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과 소득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웰빙소비 트랜드에 맞춰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되기 시작된, 고사리 재배단지는 현재 55농가 10ha규모로 확대.생산되고 있으며, 2, 3일에 한 번씩 채취한 생고사리는 4kg 1박스에 18,000 ~ 23,000원에 출하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고사리는 1, 2년생 종근을 3월에 심어 2년째 되는 해부터 7, 8년에 걸쳐 수확할 수 있으며 힘든 노동이 요구되지 않아 고령화된 농촌인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거래가격이 낮을 때에는 건고사리로 가공 판매할 수 있어 출하시기 조절도 가능하다.
특히 보령시 청정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고사리는 맛과 향이 독특해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 번 구입한 소비자는 계속해서 찾고 있을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성제 소장은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유통분야 교육 실시 및 농가 자율 활동 지원 등 농가소득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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