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이만의)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는 ‘1회용 컵 없는 매장' 시범사업을 22일 '세계 물의 날'에 맞춰 60곳의 매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타벅스의 '1회용 컵 없는 매장'이 전국 19개 도시, 총 110곳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올해 1월 18일 환경부와 스타벅스커피는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1회용 컵 없는 매장'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국 50개 시범 매장 내에서 커피주문 시 테이크아웃을 제외하고는 모든 커피(음료)를 머그컵에 제공하고 있다.
1차 50곳의 시범 매장의 경우, 지난 2월 한 달간 매장 내 머그컵 사용률은 약 78%를 기록했다.
또한, 테이크아웃을 포함한 전체 머그 사용률은 약 49%로, 시범사업 시행전인 1월 사용률 보다 약 11.4%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환경부는 ‘1회용 컵 없는 매장’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민간단체 등과 연계하여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벅스커피는 업계 최초로 머그 전용 선반과 머그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는 '머그 워머'를 설치하였으며, 실시간 머그 사용율을 직원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내부시스템을 구비하는 등 ‘1회용컵 없는 매장’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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