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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진주첨단 농업박람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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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1-01-26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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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억 들여 10월~11월 개최 목표 …市 공무원 TF팀 구성
 지난해 말 진주시가 새해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약 10억원의 예산을 포함시켰던 가칭 ‘진주첨단농업박람회’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 주목을 받고 있다.
 진주시는 이를 위해 6급과 8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TF팀을 이미 꾸린데 이어 오는 10월이나 11월께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전남농업기술원의 ‘대한민국농업박람회’ 등 타 지역 박람회 벤치마킹을 시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열린 14개 농업인 단체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농업인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표된 ‘진주첨단농업박람회’의 내용을 보면 우선 박람회는 10억원을 들여 오는 10월이나 11월께 초전동 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만큼 전남농업기술원 등 타 지역 농업박람회 사업등의 자료를 총괄 수집해 농업박람회, 종자박람회, 새로운농업기술 등의 아이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진주시는 6급과 8급 공무원으로 TF팀을 구성하고 향후 방향설정을 비롯한 다양한 아이템을 모색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은 “실질적인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시도 되는 박람회인 만큼 14개 농업인 단체장 뿐 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이 뒤따라야 성공적인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단체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한파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한 대비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도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휘권 농업경영인진주시연합회장은 “행정과 농업인간의 격의 없는 대화로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친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고 모든 농업인 단체장과 농업인들이 혼연 일체가 되어 구제역 방역 등 농업인들의 당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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