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회 일정 조정 및 시민안전대책 강구 등 신속 대응
최성 고양시장은 북한군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하여 준 전시상황으로 판단하고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 4시 45분 경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 비상점검을 실시했다.
최 시장은 “현재 일련의 사태는 북한의 김정일 후계체제 구축과 핵 관련문제 등 북한 내의 불안한 상황과 관련하여 심대한 위기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군부대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자연재해 시 재난상황 대응체계뿐만 아니라 대테러 대비와 민방위 시설ㆍ물자 등 전시상황 대응체계에 대한 충무계획 매뉴얼도 함께 사전 점검하여 대응에 만전을 기 할 것을 당부하고, 시민들에게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긴장감이 발생하였으나 침착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사태에 예의주시해 줄 것을 이메일과 문자 발송시스템 등을 통하여 신속하게 전달하도록 주문함과 동시에 전 직원 비상대기령을 발령했다.
또한 국가적 준 전시상황으로서 시정에 관한 질문 등 의회일정을 조정, 시정질의를 12월3일로 연기하는 등 긴밀히 의회와 협의함과 동시에 시장의 일정도 축소 또는 연기하는 등 발 빠르고 신속하게 대처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저녁 9시에 비상 간부회의를 소집하여 상황유지관리와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른 만반의 준비를 지시하고 저녁 10시를 전후하여 비상대기 중인 직원들을 감사담당관실과 총무과를 통해 점검토록 함으로써 공무원들의 기강확립과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조치했다.
또한, 24일 오전 9시에 비상 간부회의를 재차 소집하여 사태파악과 위기관리 체계를 점검하였으며, 위기 시 시민의 행동요령 등을 상세히 작성하여 알림으로서 시민이 시를 신뢰하고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하여 보고하도록 지시하는 한편, 고양TV와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하여 시민들이 동요 없이 침착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전 공직자는 평상시 업무를 추진하면서 TV 등 언론을 통하여 사태를 예의주시하면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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